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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스] 현대카드, AI 소프트웨어 수출과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의 도약!
금융/현대카드 2024. 11. 1. 12:20반응형들어가며
현대카드가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UNIVERSE)’를 일본 대형 신용카드사 SMCC(Sumitomo Mitsui Card Company)에 수출하며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의 전환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수출을 넘어 현대카드가 금융사에서 기술 기업으로 도약한 상징적 성과로 평가되며, 일본뿐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카드가 이룬 성과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사를 넘어 테크기업으로: 유니버스의 글로벌 진출
현대카드의 ‘유니버스’는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으로, 고객의 행동 패턴과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하여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결제 습관을 세밀히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여 최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SMCC는 유니버스를 도입해 여신업무, 고객 상담, 부정 사용 감지 등 금융 전반에 걸쳐 유니버스를 활용할 계획이며, 이로써 일본 시장에서 선도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것입니다.
현대카드는 일본의 철저한 기술 검증을 거쳐 이번 수출을 이뤄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적인 협력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SMCC가 자산 40조 원 규모의 일본 3대 신용카드사 중 하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유니버스의 수출을 계기로 현대카드는 일본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 북미, 유럽 등지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유니버스: 초개인화 AI 플랫폼의 강력한 기능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으로, 수천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행동과 상태를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Tag(태그)’ 시스템은 고객의 성향, 취향 등을 세분화하여 정밀한 Targeting(타기팅)과 고객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며, 이로써 특정 연령대, 라이프스타일, 결제 패턴 등을 바탕으로 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합니다. 이러한 유니버스의 정교한 분석력 덕분에 고객들에게 더 깊이 있는 맞춤형 혜택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SMCC는 유니버스를 활용해 AI와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정교한 타기팅으로 가맹점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고객의 관심사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개인화된 마케팅이 가능해졌으며, 여신, 고객 상담, 부정 사용 감지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유니버스의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10년의 디지털 전환 여정
현대카드는 지난 10년간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직 문화를 비롯해 사업 구조 전반에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세운 정태영 부회장은 사무실 구조의 유연한 변화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근무 제도를 도입하며 조직 문화를 혁신해나갔습니다. 또한,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익스피어리언스, AI 플랫폼 기획 등 데이터 관련 부문을 강화해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대카드는 전통 금융사의 틀을 넘어 ‘테크 기반의 금융사’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이는 국내 금융 업계에서도 모범 사례로 평가됩니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현대카드는 특히 AI와 데이터 사이언스에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인력을 약 500명까지 확대하며 전체 임직원 중 4분의 1가량이 디지털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1980년대생 인재를 실무에 전진 배치해 연공서열을 뛰어넘는 역량 중심의 인재 운영 전략을 펼쳤습니다. 이렇듯 10년에 걸친 현대카드의 디지털화 노력은 오늘날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PLCC: 현대카드의 새로운 성공 공식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사업을 활성화하며, 네이버, 코스트코, 스타벅스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PLCC 전략은 단순히 카드 발급을 넘어서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극대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로써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이 가능해졌고, 파트너사와의 공동 마케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현대카드가 PLCC에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목하여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구축한 사례는 이미 200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동맹을 통해 파트너사들은 현대카드의 데이터 설계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타기팅 마케팅이 가능해졌고, 이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현대카드는 최근 애플 페이와의 협력으로 서비스의 확장성을 더욱 넓히며, 금융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목한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앞으로의 전망
현대카드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계약 체결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통과한 것은 현대카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증명하는 사례로, 앞으로의 해외 확장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의 여러 금융사에서 유니버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카드는 이러한 관심에 발맞춰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테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현대카드는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며 더 넓은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현대카드의 AI 소프트웨어 수출과 테크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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