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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스] 신한은행, AI 브랜치로 미리 만나는 미래 금융 서비스
금융/신한금융 2024. 11. 20. 23:59반응형들어가며
미래 은행의 모습은 어떤 형태일까요? 사람 대신 AI가 고객을 맞이하고, 단순한 금융 업무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처리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신한은행은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바꾼 'AI 브랜치'를 통해 미래형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서울 중구 서소문점에 처음 문을 연 AI 브랜치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한은행 AI 브랜치의 주요 특징과 기술적 기반, 그리고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AI 브랜치란?
신한은행의 AI 브랜치는 단순한 디지털 점포를 넘어,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금융 영업점입니다. 고객의 금융 업무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이곳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신한은행의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AI 브랜치의 도입은 지난 6월 신한은행이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세 회사가 공동 TFT를 구성해 AI 브랜치를 구체화했습니다. 이 협력의 결과로 탄생한 AI 브랜치는 생성형 AI, 디지털 디바이스, 대형언어모델(LLM)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AI 브랜치는 'AI와 사람의 공존'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고객이 AI와 직접 소통하며 기본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은행 직원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과 인적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AI 브랜치의 핵심 목표입니다.
AI 기술이 바꾼 금융 경험
AI 브랜치는 금융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창구가 고객을 맞이합니다. 이전에 사람 중심의 상담만 가능했던 업무를 이제는 AI가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해 줍니다. 고객은 입구에서 번호표를 발급받는 순간부터 AI 창구에서 계좌 개설, 외화 환전,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이 바꾼 금융 경험의 핵심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은행의 제한된 운영 시간과 번거로운 대기 절차가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AI 브랜치는 이러한 제약을 없앴습니다. 신한은행의 AI 브랜치는 휴일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포함해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공되어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 시간 동안 AI와 상호작용하며 자연스럽게 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 브랜치는 고객 데이터를 학습해 매번 더 나은 응대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 번 방문했던 고객은 이후 재방문 시 친근한 인사와 함께 빠르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처럼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브랜치의 중심, AI LAB
AI 브랜치 내에 마련된 AI LAB은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입니다. 생성형 AI 챗봇, 홀로그램 기술 등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AI 은행원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고도화될 예정입니다.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AI 브랜치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큰 글씨 화면, 천천히 발음하는 음성 안내, 그리고 필요시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배려는 기술과 인간 중심의 금융 서비스가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AI 브랜치의 미래와 확장 가능성
신한은행은 AI 브랜치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더 많은 금융 서비스를 추가하고, AI 은행원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모바일 뱅킹과의 연동을 통해 초개인화된 자산관리(WM) 서비스로 발전시키며,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신한은행의 비전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AI 브랜치는 금융 서비스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되며, 현장에서의 기술 적합성을 검증하고 고객 의견을 수집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AI 브랜치의 가능성은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한은행의 AI 브랜치와 이를 통해 변화하는 금융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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